심근경색 초기증상 및 예방법
심장과 관련된 질환은 생명과 직결되기 때문에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심장병 중에서도 특히 심근경색은 주의해야할 질병입니다. 심근경색은 심장혈관이 좁아져 심장에 충분한 혈액을 공급하지 못하는 병으로, 제때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돌연사로 이어질 위험이 높습니다. 겨울철에는 심혈관질환에 더욱 주의하셔야하는데요. 평소에는 멀쩡하다가 갑자기 나타나 건강을 위협하기 때문에 심근경색 초기증상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제대로 인지하는것이 필요합니다. 심근경색 초기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심근경색이란?
돌연사의 약 80%는 심혈관질환, 특히 급성심근경색이 원인이라는 통계도 있을 정도로 위험한 질환입니다. 협심증은 심장혈관인 관상동맥이 좁아져서 가슴을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고, 심근경색증이란 심장의 혈관(관상동맥)이 막혀서 심장이 괴사(썩음) 되어 생기는 질환입니다.
인간의 질병 중 심근경색은 가장 사망률이 높아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50% 정도가 사망하고 병원에 도착해 적극적인 치료를 해도 사망률이 10% 정도나 된다고 합니다.
2. 심근경색 초기증상
① 가슴에서 등‧팔‧턱으로 퍼지는 통증
심근경색 초기증상으로 가슴에서 등‧어깨‧팔‧턱으로 퍼지는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을 착각하여 정형외과를 찾는분들도 계시는 데요. 고령 환자나 당뇨병 환자, 여성 환자들에게 이런 증상이 나타날 경우 심근경색의 초기증상일 수 있습니다. 가슴 통증이나 호흡곤란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 신속히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② 가슴 답답함 또는 호흡곤란
상복부나 왼쪽가슴이 마치 체한 것처럼 답답하거나 압박이 되면서 갑자기 숨쉬기 힘들어지는 호흡곤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가슴통증으로는 '가슴을 쥐어짠다', '가슴이 싸한 느낌이 든다'고 호소합니다. 가슴의 정중앙이나 약간 좌측에서 통증이 느껴집니다. 몸을 조금만 움직여도 전에 없던 흉통을 느끼게 됩니다. 만약 호흡곤란과 함께 가슴 통증이 있으면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③ 구역‧구토
심근경색 초기증상으로 구역, 구토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급성 심근경색의 경우 약 25%는 가슴통증을 동반하지 않고 구역‧구토 증상만 나타나기도 한다고 해요. 이런 증상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흔히 나타나며, 소화불량 또는 위산 역류 등으로 생각하고 방치하다가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가슴 이상 증상과 함께 메스꺼움이 심근경색 초기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④ 식은땀
흉통이 20분 이상 지속되고, 강한 불쾌감을 동반하며, 식은땀과 함께 얼굴이 새파랗게 변하는 증상을 보이면 급성 심근경색증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이 땐 지체없이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⑤ 극심한 두통
분명한 원인 없이 발생되는 갑작스럽고 심한 두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심근경색 예방법
심근경색 예방법으로는 무엇이 있을까요?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심장병은 전조증상을 알기가 쉽지 않습니다. 혈관이 좁아져도 혈액은 계속 흐르기 때문에 활동량이 갑자기 늘어나는 등의 큰 변화가 없으면 특별한 증상이 잘 안 나타나기 때문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평소 생활습관을 철저히 관리해야합니다.
① 금연하기
심근경색 예방을 위해서 당장 금연을 해야합니다. 흡연을 폐암의 원인 인자로만 보는 사람이 많지만 실제로는 심장병에 더 큰 위험 요소로 작용한다고 합니다. 담배는 혈액 내 산소량을 줄여 혈관 내벽을 파괴하고, 혈관을 확장시키는 여러 물질의 분비를 막고, 혈액을 응고시키는 피브리노겐이라는 물질도 증가시킵니다. 흡연을 하고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급성심근경색증 위험이 약 6배 높다고 합니다.
② 식습관 개선하기
심근경색 예방을 위한 식이요법으로는 달걀, 기름진 육류, 새우 등 콜레스테롤이 많은 식품은 1주일에 3회 이하로 섭취를 제한해야 합니다. 아울러 신선한 채소, 과일, 잡곡 등 섬유소가 풍부한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③ 규칙적인 운동하기
1주일에 3회 이상, 1회 30분 이상 걷기, 조깅, 수영 등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는것이 좋습니다. 특히 추운 날씨에는 운동 전 준비운동을 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④ 건강검진 정기적으로 하기
건강검진을 정기적으로 받아서 그동안 없던 심근경색 위험 인자가 새롭게 발생하진 않았는지 확인하고 발생했다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상 심근경색 초기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몸에 안좋은 생활습관은 모든병의 근원이 되는것 같습니다. 심근경색에 미치는 영양도 마찬가지인데요. 꾸준히 운동하고 잘 먹고, 잘자고, 스트레스는 최대한 받지 않도록 긍정적으로 살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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