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병 초기증상 7가지
최근에 친정엄마가 손을 미세하게 떠는 증상이 보여서 혹시 파킨슨병은 아닐까 너무 걱정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해봤는데 다행히 파킨슨병은 아니라는 진단 결과를 받을 수 있었는데요. 파킨슨병은 치매에 비해 질병 인지도도 낮은 편이고 초기증상이 발현돼도 놓치기 쉬워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오늘은 파킨슨병 초기 증상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파킨슨병이란?
파킨슨병 또는 파킨슨씨병이란 신경퇴행성질환의 하나로, 중뇌의 흑색질이라 불리는 부위의 도파민 세포가 점점 사멸해가면서 발생합니다. 주로 진전(떨림), 근육의 강직 그리고 몸동작이 느려지는 서동 등의 운동장애가 나타나며, 파킨슨병은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운동장애가 점점 진행하여 걷는 것조차 어려워지고, 일상생활을 전혀 수행할 수 없게 되기도 합니다
50세 이하의 조기 발병한 파킨슨병에서는 유전적 영향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나이가 들수록 파킨슨병의 발생 빈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파킨슨병 초기증상
신체의 움직임이 나빠지고, 근육이 경직되는 느낌, 떨리고, 넘어지기 쉬워졌다... 이러한 증상들이 그저 나이 탓이라고 생각하지 않으셨나요? 이러한 증상은 파킨슨 병의 증세가 나타나는 것일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파킨슨병 초기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흔들림과 떨림
앉아서 아무것도 하지 않을 때나 자고 있을 때 손발이 조금씩 떨립니다. 움직이거나 뭔가 하려고 할 때는 떨림이 멈추는 경우가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흔들림과 떨림은 파킨슨병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② 느린 움직임
파킨슨병 초기 증상으로 빠른 동작을 할 수 없게 됩니다. 움직임이 작아지고 걷고 있을 때에도 거의 손을 흔들지 않게 됩니다. 한 번에 여러 가지 동작을 하려고 하면 더욱 움직임이 둔해집니다.
③ 근육강직
파킨슨병은 모든 움직임을 더욱 어렵게 만들 수 있는 근육 강직을 일으킵니다. 그리고 이러한 근육 강직은 한쪽 몸에 더욱 현저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④ 발을 끄는 걸음
걷는 동안 근육 손상의 영향을 받은 쪽의 발과 다리를 끄는 것은 파킨슨병의 흔한 증상입니다. 사람에 따라 증상은 경미하게 또는 현저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도의 차이지 천천히, 덜 안정되게, 고르지 않은 걸음을 걷게 될 것입니다.
⑤ 균형감각 상실
느림, 떨림과 마찬가지로 이 또한 신경계통이 몸과 제대로 상호작용을 못 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파킨슨병을 앓는 사람들은 걸을 때나 서 있을 때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그리고 자주 발을 헛디디거나 넘어질 수 있습니다.
⑥ 무표정한 얼굴
파킨슨병이 진행되면 몸의 근육이 뻣뻣해지고 느려지면서 얼굴에까지 영향을 미쳐 표정을 잃게 됩니다. 그 이유는 웃거나 얼굴을 찡그리려면 빠르고 반사적인 근육 움직임이 있어야 하지만 그렇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⑦ 사고의 어려움
파킨슨병은 뇌를 포함한 신경계통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입니다. 파킨슨병을 앓는 많은 사람들이 우울증, 불안감, 환각, 정신병을 포함한 정신적, 정서적인 문제로 고통받고 있다고 합니다.
파킨슨병 예방법
파킨슨병 예방을 위해서는 노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40대부터 주기적으로 뇌 건강 관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평소에도 꾸준히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서 파킨슨병에 좋은 음식인 현미, 채소, 과일을 섭취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라도 의도하지 않은 손떨림 증상이 지속적으로 보이고, 제어가 되지 않는다면 병원이나 한의원 등 의료 기관의 도움을 받아 자세한 원인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상 파킨슨병 초기 증상 7가지와 예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파킨슨병은 정말 무서운 것 같아요. 최대한 걸리지 않도록 예방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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