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가슴 통증 원인은 무엇일까요?
왼쪽 가슴에 찌릿찌릿하거나 콕콕 찌르는 통증을 느끼게 되면 심각한 병에 걸린 것은 아닐까 하는 걱정을 하게 됩니다. 우리의 심장은 신체의 모든 세포, 조직 및 장기에 혈액을 공급하는 정교한 펌프 역할을 하며 우리의 생명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가슴 통증이 나타났다면 어떠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증상인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은 왼쪽 가슴 통증 원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왼쪽 가슴 통증 원인
① 심장질환으로 인한 가슴 통증
왼쪽 가슴 통증 원인으로 심장질환이 원인이라면 신속히 병원 진료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고혈압, 고연령, 흡연, 당뇨, 고지혈증 등의 심혈관계 위험인자를 가진 경우나 심혈관계 질환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심장질환에 의한 왼쪽 가슴통 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근에는 젊은 연령층에게도 이러한 증상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가슴통증을 한 번이라도 심하게 몇 분 지속된 경험이 있는 경우에는 심혈관계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협심증, 심근경색 등 심장병으로 인한 가슴 통증은 통증 부위가 넓어 주로 손바닥으로 가슴을 움켜쥐며 가슴 주위가 뻐근하거나 얼얼하고, 조인다는 느낌이 드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② 역류성 식도염
왼쪽 가슴 통증 원인으로 심혈관계 문제가 원인이 아니라 역류성 식도염일 경우에도 가슴 통증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역류성 식도염은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위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여 식도 점막에 손상을 입히는 질환을 말합니다. 역류성 식도염 증상으로는 목에 이물감이 느껴지거나, 속 쓰림, 신트림, 목 쓰림 등의 증상과 가슴통증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으로 인한 가슴 통증은 대개 명치 윗부분과 왼쪽 가슴 부위에서 나타나며 타는듯한 느낌, 불쾌감, 콕콕 찌르는 느낌, 쓰린 느낌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③ 늑연골염
늑골과 흉골이 만나는 부위는 일종의 관절인데, 이 관절에 염증이 생기고 붓는 것을 늑연골염이라고 합니다. 늑연골염의 경우 가슴 부위를 바늘로 찌르는 것 같은 통증이 나타나며, 기침을 하거나 깊이 숨을 쉴 때도 통증이 나타납니다. 자세와 연관이 크기 때문에 오른쪽으로 누우면 아프다가 왼쪽으로 누우면 괜찮아진다고 합니다. 늑연골염으로 인한 가슴 통증은 헬스나 수영 등 무리한 운동이 원인일 수 있다고 하네요.
④ 췌장염
췌장에 이상이 생겼다는 말만 들어도 정말 무서운데요. 췌장염은 술을 마시면 분비되는 췌장액(단백질 소화효소)이 십이지장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췌장으로 역류해 췌장을 파괴시키면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보통 가슴 정중앙 바로 아랫부분과 등에서 극심한 통증이 느껴지고 웅크리거나 상체를 앞으로 숙이면 증상이 나아지는데요. 미열이나 구토 증상을 동반할 수 있다고 합니다.
⑤ 심리적인 요인에 의한 가슴통증
가슴 통증 원인으로 심리적인 원인도 무시할 수 없는데요. 극심한 스트레스나 불안, 우울 등 심리적 원인으로 인해 가슴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통증은 대개 왼쪽 가슴 밑 부위에서 나타나며, 1분 미만으로 날카로운 물체로 찔리는 느낌이 지속된다고 합니다.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턱턱 막히는 증상이 동반되기도 하는데요. 심리적인 요인으로 가슴이 아픈 경우는 대부분 심장 때문이나 폐 때문에 아픈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면 차츰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이 완화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하네요.
⑥ 기흉
왼쪽 가슴 통증 원인으로 기흉과 같은 폐질환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기흉이란 폐의 일부분이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약해지면서 폐 표면에 작은 기포들 즉 폐 기포(Bulla)가 형성되고 이 기포의 파열로 폐 속의 공기가 흉강 내로 새어나가게 되어 폐가 흉강 내의 공기에 의해 눌리게 되는 질환을 말합니다. 가슴통증과 함께 호흡곤란 증상이 나타난다면 기흉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왼쪽 가슴 통증 원인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가슴통증은 심장질환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우리의 생명과도 연결이 되어 있으니 가슴통증을 경험하게 된다면 반드시 병원 진료를 받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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