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증상은 무엇일까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매일 10만 명 이상씩 나오고 있는 요즘! 개인 방역과 면역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하는데요.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각종 바이러스와 세균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기가 어렵습니다. 면역력 저하는 감기 외에도 다양한 질병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증상은 무엇으로 나타나는지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면역력이란?
면역력이란 외부에서 침입한 세균, 바이러스 같은 병원성 미생물에 대항하여 적절한 방어를 하는 인체의 방어시스템을 말합니다. 넓은 의미로는 병원균, 독소 같은 외부 항원뿐만 아니라 암세포 같이 건강을 해치는 모든 위험요소에 대해 인체를 보호하고 질병으로 진행되지 않게 하는 방어력을 면역력이라고 합니다.
우리 몸에는 원래 면역력이 갖춰져 있어요. 그러나 면역력이 저하되면 병원체나 위험한 세포를 제거하는 힘이 약해지기 때문에 감염에 걸리기 쉬워지거나 증상이 무거워져 낫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또한 평소에는 감염이 되지 않는 세균에도 감염이 되어 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면역력 떨어졌을때 증상
① 감기나 인플루엔자와 같은 전염병
면역력이 떨어졌을때 증상으로 감기 바이러스가 몸에 쉽게 침투합니다. 감기와 인플루엔자는 증상이나 바이러스의 종류는 다르지만, 모두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 중 하나입니다. 보통은 감기에 걸려도 미열, 콧물, 기침 등의 증상이 3~4일 지속되다 사라지지만 면역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가 되면 증상이 이보다 오래 지속되고 고열이 날 수도 있습니다.
② 피부 염증
면역력이 저하될 경우 피부에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피부의 염증이란 피부의 붉음이나 가려움증, 뾰루지, 거칠거칠함 등을 말합니다. 피부의 염증이 일어나는 것은 자외선이나 건조, 잘못된 피부 관리 등으로 피부에 부담을 주는 것이 원인입니다.
③ 잦은 배탈
면역력이 떨어졌을때 증상으로 배탈이 자주 날 수 있습니다. 면역력이 저하되면 위장관으로 들어온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기능도 떨어지게 됩니다. 또 장내 유해균이 많아지면서 내부 염증을 유발할 위험도 있습니다. 따라서 음식을 먹은 후 복통이 생기고 설사를 하는 증상이 지속되면 면역력 저하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④ 잇몸질환
면역력이 저하되면 잇몸 질환을 일으키기가 훨씬 더 쉬워지게 됩니다. 잇몸질환에 걸리게 되면 잇몸이 붉어지거나 혹은 붓게됩니다. 또한 증상이 진행되면 치아를 지탱하는 뼈가 녹아 치아가 흔들리게 되고, 그러다가 치아는 빠지게 됩니다. 평소 면역력이 떨어졌다면 잇몸 건강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⑤ 대상포진
면역력이 떨어졌을때 증상으로 나타나는 질병 중 하나가 대상포진입니다. 저희 엄마도 대상포진 때문에 엄청난 통증으로 고생을 하셨었는데요. 대상포진은 몸 안에 숨어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면역력이 저하된 틈을 타 활성화되는 것이 그 원인으로, 이때 바이러스는 급속도로 퍼지면서 신경이 분포한 길을 따라 피부 표면까지 침범하게 됩니다.
피부로 침범한 바이러스는 얼굴·몸 한쪽에서 띠 형태의 울긋불긋한 발진과 통증으로 나타나게 되는데, 면역력이 약한 50~60대 이상의 연령층은 물론 스트레스, 피로, 영양 불균형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젊은 층에서도 많이 나타납니다. 피부에 물집이나 붉은 띠가 생기면 의심해야 합니다. 증상은 몸 어디든 나타날 수 있으며, 72시간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등의 약물로 치료를 시작해야 잘 낫습니다.
면역력 저하 원인은?
• 노령
• 스트레스
• 몸의 냉기
• 심한 스트레스
• 수면 부족
• 운동부족
• 편중된 식생활
• 담배
• 음주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
식생활과 운동습관, 수면 등 생활습관을 개선함으로써 면역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① 식생활 개선
치우친 식사에 주의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하도록 합시다. 특히 면역세포를 만드는 데 필수적인 단백질이나 면역세포를 건강하게 만드는 비타민 A·비타민 C·비타민 E를 적극적으로 섭취합니다.
② 운동 습관
산책이나 체조 등 땀을 가볍게 흘리는 정도의 운동을 하는것이 좋습니다. 평소에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경우에는 감기 등에 걸려도 경증으로 끝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있습니다.
③ 수면
면역력은 수면 중에 강화되기 때문에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제대로 수면을 취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수면시간이 7시간 미만인 사람은 8시간 이상 자는 사람에 비해 3배 이상 감기에 걸리기 쉽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있기 때문에 하루에 7~8시간 이상을 기준으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④ 장내 환경을 정돈하다
장 내 전신 면역 세포의 약 50%가 존재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장 내 환경을 정돈하는 것으로 면역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장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장내 선인균이 증가되어야 하므로 선인균의 먹이가 되는 발효식품인 올리고당이 많이 함유된 식재료를 적극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나쁜 균을 줄이는 작용이 있는 식이 섬유도 섭취하도록 합시다.
- 발효식품 : 된장, 간장, 누카즈케, 김치, 치즈
- 올리고당이 많은 식재료 : 바나나, 콩, 아스파라거스, 양파
- 식이섬유를 많이 함유한 식재료 : 고구마, 우엉, 옥수수
마무리
면역력이 떨어졌을때 증상과 원인,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요즘 같은 시기에 면역력 향상에 더욱 신경을 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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