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 초기증상 및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교차가 큰 요즘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시기입니다. 면역력 저하로 인해 대상포진이 발병할 확률이 높아지는데요. 온몸이 욱신대고 발열증상을 동반하기 때문에 감기로 오인하기 쉬운 대상포진은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초기증상을 바로 인지하고 신속히 치료를 받는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대상포진 초기증상은 무엇인지, 치료방법으로는 무엇이 있는지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상포진이란?
대상포진이란 '띠 모양의 발진'이라는 뜻으로 피부의 한 곳에 통증과 함께 신경대를 따라서 줄무늬 모양의 발진과 수포들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통증이 매우 심한 것이 특징입니다.
어린 시절 등에 수두에 걸린 적이 있는 사람은 바이러스가 체내에 잠복하고 있어 누구나 발병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발병 직후에는 땀띠와 비슷한 발진이 보이지만, 땀띠와 달리 가려움뿐만 아니라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이 보입니다. 진행되면 물집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대상포진 원인
① 면역력 저하
- 심신이 건강하다면 이 바이러스가 다시 활성화되지는 않지만, 노화와 과로, 스트레스 등으로 면역력이 저하되면 면역으로 억제할 수 없게 되어 잠복해 있던 바이러스가 활성화되어 버립니다. 활성화된 바이러스는 잠복하고 있는 신경 세포 안쪽에서 체내의 신경을 경유하여 체표로 나오려고 합니다. 따라서 우선 신경이 아프고(신경의 염증), 그 후 피부 증상(피부의 염증)이 발병하는 순서로 대상포진이 진행됩니다.
② 고령(50세 이상) : 18세 이전에 바이러스 감염 병력이 있다면 발병 확률이 높습니다.
③ 질병 : 홉킨스 병, AIDS, 암 등 특정 질병들이 있는 경우
④ 장기 이식, 줄기세포 이식 등의 수술
대상포진 초기증상
① 대상포진의 초기 증상 : 피진(살갗에 나타나는 모든 발진)이 나타나기 전의 통증 및 가려움증
대상포진의 증상은 피부의 눈에 보이는 변화가 유명한데 피진이 나타나기 전에 통증을 초기증상으로 하여 발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상포진의 초기 증상에는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습니다.
- 신체의 좌우 어느 한쪽으로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 허리띠와 같이 가늘고 긴 범위로 나타납니다.
- 보통 두 곳 이상 떨어진 곳에서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 이것들은 피부의 염증 등에 의한 통증에는 없는 특징입니다.
■ 대상포진 통증의 특징은?
피진이 나타나기 며칠 전부터 신체의 좌우 어느 한쪽에 통증이나 가려움이 나타납니다. 대상포진의 증상이 좌우 양쪽으로 나타나는 경우는 드문경우입니다. 만약 양쪽으로 지목된 경우에는 면역력이 저하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니 즉시 병원 진료를 받는것이 좋습니다.
통증의 정도는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은 아주 심한 통증을 느낍니다. 밤에 잠을 잘수 없을 정도로 극심한 통증을 느끼는 분들도 계십니다. 피부 증상이 완치될 때까지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통증을 느끼는 방법으로 실제로 증상이 나타난 사람은 '따끔따끔' '따끔 따끔' 등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끔따끔한 느낌은 당뇨병 신경 장애 등의 다른 신경통과 매우 비슷합니다.
대상포진에 통증·가려움증 이외의 초기 증상으로 발열, 두통, 권태감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② 대상포진 초기증상 : 붉은 발진
대상포진 초기 증상으로 통증 · 가려움증에 이어 같은 부위에 붉은 발진(홍반)이 생깁니다. 통증이나 가려움증 등의 대상포진의 초기 증상에 이어 같은 위치에 붉은 빛을 띤 피진(홍반)이 나타납니다.
■ 대상포진의 발진(홍반)의 특징은?
대상포진의 홍반은 소수의 예외를 제외하고는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습니다.
- 먼저 통증·가려움증이 발생했던 곳에 발생합니다.
- 몸의 좌우 어느 한쪽으로 나타납니다.
- 허리띠와 같은 좁고 긴 범위로 모여 나타납니다.
- 두 군데 떨어진 장소에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 홍반은 울퉁불퉁 솟아 있는 경우도, 부풀어 오른 것이 별로 눈에 띄지 않을 수 있습니다.
③ 대상포진 증상 : 물집
붉은 발진(홍반)이 나타난 곳에 크기가 일정치 않은 물집이 잡힙니다. 증상이 심할 때는 피부가 심하게 손상되어 궤양을 만들어 회복 기간도 길어지며 흉터도 남게 됩니다. 피부발진이 발생한 장소에 따끔따끔한 통증과 함께 그 곳부터 신경을 따라 퍼지는 신경통 비슷한 통증이 생깁니다.
④ 대상포진 증상 : 딱지
대상포진의 물집은 1주일 정도면 자연적으로 터집니다. 또한 일주일 정도 지나면 위의 사진과 같은 딱지가 됩니다. 대상포진의 물집이 딱지가 되고 나서 3주 이내에 치유되어 깨끗한 피부로 돌아오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흉터(반흔)가 남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대상포진 피진이 낫는 동시에 통증도 점차 치유되어 가고 있습니다. 주위에 감염을 옮길 가능성이 있는 기간은 명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지만, 피부 증상이 완전히 딱지가 될 때까지가 기준이 됩니다.
대상포진 병원은 어디로 가나요?
대상포진은 피부과 등에서 진료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통증·가려움증이나 물집 등 피부 증상이 있으면 피부과에 가서 상담하십시오. 경과나 피진의 특징 등을 볼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의 치료에는 마취과나 통증 클리닉이 적합합니다.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서 무슨 병인지 모를 때는 내과 등에서도 진료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 치료방법
대상포진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여러가지 항바이러스제의 개발로 대상포진의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상포진은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만큼 현재까지 바이러스를 완전히 퇴치할 수 있는 약은 없기때문에 초기에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하고 포진 후 신경통의 발생을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대상포진 치료방법으로는 수포 발생 3일~5일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를 일주일 정도 주사하면 대부분 완치되며, 동시에 진통제 등을 투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치료 시작이 늦거나 고령인 경우 또는 암이 있는 경우에는 주사치료 후에도 통증이 계속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 환자를 접촉했다고해서 이 병이 전염되지는 않지만, 이전에 수두를 앓은 경험이 없는 사람, 혹은 어린이나 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에게는 질환을 유발시킬 수 있으므로 격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상포진은 한 번 발생했다고 면역이 생기는 것은 아니며 다시 생길 가능성도 있지만 재발율은 0.1~1%정도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대상포진 예방법
① 평소 손을 깨끗이 씻는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합니다.
② 평소 규칙적인 운동을통해 면역력을 높이고 스트레스를 최대한 줄이도록 노력합니다.
③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받습니다. 백신은 어릴 때 수두에 걸린 이후 몸 속에 잠복해있던 바이러스가 다시 활성화되는 것을 예방하며 50대 이상 성인이 접종 대상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