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저 근막염 증상 원인 및 치료방법

족저 근막염 증상 원인 및 치료법

 

최근 지인이 족저 근막염에 걸려서 고생하는 모습을 봤는데요. 장시간 서서 일을 하다보니 증상이 악화가 되었다고 고통을 호소하더라고요. 발바닥 통증의 원인의 대표적인 질환이라고 할 수 있는 족저 근막염은 왜 발생하게 되는 것일까요? 러닝머신을 너무 열심히 하는 경우에도 발병할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오늘은 족저 근막염 증상, 원인 및 치료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족저 근막염이란?

 

족저 근막염은 발뒤꿈치 바닥의 통증이나 발바닥이 찢어지는 것 같은 통증을 유발합니다. 족저근막은 발뒤꿈치 뼈(종골)와 5개의 족지 근위부를 연결하는 발바닥의 비탄력적 구조물로 족부의 아치를 받쳐주며 보행 후 반주기에 긴장이 증가하게 됩니다. 쉽게 말하면 발바닥에 스프링 역할을하여 충격을 흡수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됩니다.

 

따라서 많이 걷거나 달리기와 같은 운동 시 족저근막에는 더욱 높은 긴장력이 가해지며 이로 인해 족저근막에 손상이 일어날 가능성이 커지게 되는것입니다.

 

족저 근막에 충격이 지속적으로 가해지면 근막의 손상을 초래하게 되고, 반복적인 미세손상을 입어서 변성이 유발되고 염증이 발생한 것을 ‘족저 근막염’이라고 합니다.

아치가 낮은 평발이나 아치가 높은 요족변형 등 구조적 이상이 원인이 될 수도 있지만 그보다는 발의 무리한 사용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경우가 훨씬 많다고 합니다.

 

족저 근막염 원인

 

족저 근막염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족저 근막염이라는 병명을 들으면 염증성 질환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단순 염증성 질환이라기보다는 과사용, 즉 반복적인 미세 외상에 의한 근막의 미세 파열과 파열된 근막의 치유과정에서 나타나는 일시적 염증성 변화라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발생 원인은 아래내용을 참고해주세요.

 

 

① 많이 걷거나 오래 서 있는 등 발을 과하게 사용 하는 경우
② 갑자기 무리한 운동을 하거나 장거리의 달리기 등과 같이 발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운동을 한 경우
③ 바닥이 딱딱한 장소에서 발바닥에 충격을 줄 수 있는 운동 (배구, 배드민턴, 에어로빅 등)을 하는 경우
④ 체중 증가로 인해 발바닥에 부담이 커질 경우
⑤ 발뒤꿈치의 지방패드가 적어지는 중년 이후
⑥ 아킬레스건이 긴장되어 있거나 종아리 근육이 단축된 경우
⑦ 선천적으로 평발인 경우

⑧ 충격을 완화할 수 있는 신이 아닌 딱딱한 신발(쪼리, 샌들, 레인부츠 등)을 오래 착용하는 경우

족저 근막염 증상

 

족저 근막염 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① 족저 근막염 증상은 주로 발뒤꿈치에 통증이 발생합니다.
② 아침에 일어나 처음 발을 디딜 때 발바닥에 느껴지는 심한 통증이 족저 근막염의 전형적인 증상입니다.
③ 증상이 오래 지속되면 낮 시간, 사용을 많이 하면 더 아파집니다.
④ 발뒤꿈치가 붓기도 하고, 누르면 더 아파집니다.
⑤ 파열이 일어나면 아치에서 찌직 소리가 나거나, 팽팽함이 사라집니다.
⑥ 족저 근막염 증상이 오래될수록 치료 기간이 오래 걸릴 수 있으므로 증상이 있으면 신속하게 병원 진료를 받는것이 좋습니다.

 

 

족저 근막염 치료방법

 

족저 근막염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족저근막염 초기에는 무엇보다 휴식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먼저 발바닥 통증의 원인이 되는 운동을 자제하고, 운동 전에는 종아리 및 다리의 충분한 스트레칭과 워밍업을 하고 운동 후에는 충분한 휴식을 통해 근막의 피로를 막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하이힐이나 플랫슈즈 등 굽이 너무 높거나 낮은 신발은 피하는 것이 좋고 밑창 쿠션이 좋은 운동화를 신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이러한 방법으로도 족저 근막염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소염제와 같은 약물을 복용하거나 물리치료를 하게 됩니다. 병원을 방문하여 소염진통제를 단기간 복용하는 것도 통증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지만, 가장 효과적인 것은 스스로 발뒤꿈치에 대하여 스트레칭 운동을 하여서 아킬레스건과 족저 근막을 늘려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보통 6개월 정도의 꾸준한 스트레칭이 필요하기 때문에 인내심을 갖고 꾸준하게 실천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만약에 이러한 스트레칭 방법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지속된다면  체외충격파치료나 주사치료를 하지만, 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해야 한다고 하네요.

일반적으로 족저 근막염은 특별한 치료 없이도 천천히 완화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장기간 방치 시 일상생활의 불편 초래는 물론 보행에도 영향을 주어 무릎, 고관절, 허리 등까지 영향을 미치므로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족저 근막염 예방법

 

족저 근막염 예방법으로 스트레칭 방법에 대해 알보겠습니다.

 

① 캔을 발로 굴리기

 

아픈 발바닥에 캔이나 페트병을 대고 앞뒤로 굴려줍니다. 잠자기 전에 하시는 것이 효과적이며 20분 정도 반복합니다.

② 발가락 스트레칭

 

아주 간단한 운동 방법으로 시간이 날 때마다 엄지발가락을 위/아래로 크게 돌렸다가 내려줍니다.

③ 수건 스트레칭

 

바닥에 앉아 많이 아픈 발을 수건으로 감쌉니다. 무릎을 쭉 펴고 수건을 이용하여 발을 몸쪽으로 잡아 당기며 15~30초 유지하며 반복합니다.

 

 

이외에도 족저 근막염 예방을 위해서는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고 무리한 운동을 피하는것이 좋습니다. 또한 앞서 언급했듯이 하이힐이나 쿠션감이 없는 신발 착용은 자제하고, 쿠션이 충분한 운동화를 이용하는것이 좋다고 하네요. 이상 족저 근막염 증상, 원인 및 치료방법, 예방법까지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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