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패삼겹살 요리 김밥 추천
냉동실에 먹다 남은 대패 삼겹살이 있어서 이걸 어떻게 처리할까 고민하다가 대패삼겹살 김밥을 말아보기로 했습니다. 솔직히 구워먹기에는 양이 턱없이 모잘랐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는데요. 결과는 탁월했습니다. 가족 모두 별미라면서 정말 맛있게 잘 먹었거든요. 간편요리를 추구하시는 분들이라면 대패삼겹살 김밥 완전 추천해봅니다.
■ 재료 : 대패삼겹살, 밥, 상추, 팽이버섯, 고추장, 쌈장, 참기름
재료는 정말 심플해요. 집에 야채가 더 많다면 좋을텐데 저희 집에는 상추만 있어서 상추만 넣었어요. 깻잎이 있었다면 더욱 맛있었을것 같아요.
먼저 대패삼겹살을 프라이팬에 구워줍니다. 삼겹살 냄새가 침샘을 어찌나 자극하는지 참느라 혼났네요. 양도 얼마 안되기때문에 꾹 참아야했습니다. 삼겹살을 다 굽고 밥을 볶아줬어요.
밥을 볶을때 김치를 넣어 김치볶음밥으로 만들어도 좋아요. 저는 이날 너무 귀차니즘에 빠져서 김치빼고 고추장과 쌈장, 참기름으로만 볶아냈어요. 간단하지만 그래도 맛있어요. 단짠단짠한 맛은 맛이 없을수가 없지요.
그래도 다음에는 김치넣고 같이 볶아보려고요. 더욱 맛있을것같아요!
김밥용 김을 반으로 나누어 볶음밥을 올리고 상추, 구운삼겹살, 팽이버섯을 올리고 돌돌돌 말아줍니다. 사이즈가 작으니 마는것도 정말 쉬워요. 초딩 아들들도 쉽게 말더라고요. 겨울방학때 아이들과 자주 만들어 먹으려고요. 삼겹살이 식어도 고소하니 맛있습니다!
돌돌돌 말면 사이즈도 꼬마김밥만해서 자를 필요도 없이 먹으면 됩니다. 이보다 쉬운 김밥 만들기가있을까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삼겹살도 들어가있으니 정말 잘 먹더라고요. 대패삽겹살보다는 두꺼운 생삼겹살을 좋아라하는 가족이지만 가끔 이런식으로 요리아닌 요리를 해먹는것도 좋은 방법인것 같습니다.
특히 아이들 겨울방학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 삼시세끼을 다 차려줘야하니 만드는것은 간단하지만 맛은 좋은 대패삼겹살 김밥 자주 해줘야겠습니다. 방학때 점심 메뉴 고민이시라면 함께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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